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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호주)이 특급매치 액센추어매치플레이에 불참한다는데….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스콧이 오는 4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ㆍ7452야드)에서 개막하는 현대토너먼트(총상금 570만 달러)와 다음 주 소니오픈 등 '하와이시리즈' 2개 대회에 출전한 뒤 장장 6주간 휴식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다음달 20일 미국 아리조나주 도브마운틴 더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를 포함해 미국 서부지역에서 열리는, 이른바 웨스트코스트스윙 대부분을 건너뛰겠다는 이야기다.
액센추어는 특히 올해 총상금이 900만 달러로 증액된 빅 매치라는 점에서 의외다. 64강만 초청해 1대1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무대다. 스콧은 그러나 지난 3년간 1라운드에서 연거푸 탈락해 매치플레이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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