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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엔화 약세로 日 상승세…닛케이 0.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30일 아시아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 출발한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닛케이225지수는 0.4% 오른 1만6240.39에, 토픽스지수는 0.7% 오른 1299.4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의 일일 상승폭은 1972년 이후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카메라제조사 니콘이 2.5% 오르는 등 수출 비중이 큰 기업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JX홀딩스가 2.86% 뛰는 등 에너지주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니폰제지는 실적 전망 하락 소식에 5.2% 하락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105엔대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1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1% 오른 105.39엔을 기록중이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올해 일본 증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며 "주식시장에 특별한 상승요인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증시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중화권 주식시장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경제 개혁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오른 2105.40을 기록중이다.


중국 위성이 0.9% 오르는 등 기술주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0.91% 오르는 등 에너지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 총리는 연말을 맞아 톈진(天津)에서 민생시찰을 하면서 시장의 유동성 공급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콩 항생지수는 0.35% 오른 2만3324.94를, 대만 가권지수는 0.69% 상승한 8593.92를 기록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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