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일동제약은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올해 진행한 아로나민 50주년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2000만원에 회사의 매칭 그랜트 2000만원, 아로나민 50주년 기념 앨범 음원수익금과 광고대상 상금 등 1000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이는 도시락 1만6000여개를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 기부금으로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때워야 하는 어린이, 청소년, 독거노인들에게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도시락을 나눠줄 수 있게 된 것.
일동제약은 올해 종합비타민 브랜드 아로나민의 발매 50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과일나눔 행사, 인디뮤지션과의 기념 앨범 제작,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 포은아트홀 마티네콘서트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김중효 기획조정실장(상무)은 "이번 기부로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50주년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앞으로도 일동제약과 아로나민이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폭넓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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