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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정 노력 결실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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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해 이어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에서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6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공직자 설문조사로 측정한 청렴도 결과다.

강남구, 자정 노력 결실 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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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간 강남구가 ▲클린 Call 운영 ▲예산 집행 상시 모니터링 ▲전국 최초 선출직 기관장에 대한 청렴도 평가 ▲전 직원 릴레이 청렴실천 결의행진 ▲강남구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 · 용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사·용역 공개시스템 운영 ▲공직비리 익명신고 시스템 Help-line 운영 ▲이권 · 인사 청탁 배격, 예산낭비 방지, 부당지시 근절인 '3 Zero 운동' 전개 ▲클린신고센터 운영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결과다.


특히 주민이 금품을 제공할 경우 강남구 직원이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감사실에 신고하는 클린신고센터 운영결과를 보면 2012년 36건, 400만원 상당을 접수처리 한 데 이어 2013년에도 총 37건, 320만원 상당 금품을 접수처리(사회복지시설 기증 17건, 반려 16건, 세입조치 4건)하는 등 직원 스스로의 자정노력도 도움이 됐다.

또 지난해 7월 실시된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 당시 신연희 구청장이 자신도 직원들로부터 직접 청렴도 평가를 받겠다고 자처해 선출직 단체장으로서는 이례적인 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평가결과도 10점 만점에 9.95점으로 거의 만점에 가까운 기록을 보이며 구청장이 직접 청렴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2014년에도 청렴다짐 탁상달력 제작·배포를 시작으로 ▲비리 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운영 ▲청렴주의보 발령 ▲청렴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청렴에세이와 청렴실천 사행시 공모 등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해 실천 중심의 청렴 생활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 선정은 정직하고 투명하면 막힘이 없다는 정명불체(正明不滯)의 정신으로 전 직원이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한 결과이며 앞으로 이러한 청렴 조직문화가 확고히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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