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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부산은행은 해외영업점인 중국 칭다오지점 개점 1주년을 맞이해 주요고객 초청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1월15일 지방은행 최초로 중국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점설립 본인가를 받고 같은해 12월26일 칭다오지점을 개점했다.
현재 본국에서 파견된 3명의 기업금융전문가를 중심으로 현지에서 중국인 10명을 채용해 총 13명이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칭다오지점은 그동안 시중은행들이 대기업 위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던 방식과는 달리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현지진출 중소기업들에게도 국내와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월간 순이익을 시현했다.
칭다오지역은 약 4000여개의 한국계 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부산공단'이 설치돼 있을 정도로 부산 지역기업들의 진출이 많은 곳이다.
한편 부산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에도 대표사무소를 설립하고 지점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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