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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동계전지훈련팀 유치 작년보다 늘어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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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동계전지훈련팀 유치 작년보다 늘어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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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현재 7개종목 80여개팀 훈련장 사용 신청”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군이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며 방학이 시작되는 12월말부터 선수와 지도자, 가족들이 대거 완도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군에 따르면 12월말 군산상고 야구부 훈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개 종목 1,300명이 완도에서 전지훈련을 신청하였으며 내년 2월까지 연인원 15,000여명이 완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5종목, 87팀 1,348명이 완도에서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약 2개월 동안 연인원 13,000여명이 완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고, 금년에는 훈련장 사용신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겨울은 유난히 강추위가 잦을 것이라는 예보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따뜻하고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완도를 전지훈련장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전복을 비롯한 값싼 보양식이 풍부하고 숙식비 등 체제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어 단골 전지훈련 팀도 늘고 있다.

그리고, 완도스포츠테마파크에는 현대식 시설을 갖춘 축구, 야구, 테니스장과 실내 체육관이 밀집해 있고 산소음이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신지명사십리 백사장도 체력증강 훈련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보고기념관, 수목원 등 볼거리가 인접해 있어 훈련과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최적지로 교육지도자들이 매우 선호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지훈련을 위해 완도를 방문하는 선수와 가족들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하도록 서비스업소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지는 무료입장 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제공하는 등 전지훈련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훈련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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