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300억원 연구비 지원받아 종합 관리 시스템 구축 및 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김광용 교수가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생태계 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연구단’을 이끌게 됐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총 3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이 연구단은 우리나라 해역에서 해양생태계의 균형을 파괴시키고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해양생물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과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김 교수 등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해양환경전공 교수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 6개 대학 10여 명의 교수들도 연구에 참여해 플랑크톤/아열대생물, 적조생물/해파리, 저서동식물,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생물확산 및 이동경로 예측기술 등 세부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해양생태계 교란·유해생물을 예방·방지·완화·제거하는 종합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연안환경 개선과 친환경적인 복원을 위한 정책결정과 국제협약을 위한 근거들을 마련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김 교수는 그동안 연안생태임팩트, 탄소순환, 산성화, 녹조 등에 관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관련 학문을 선도해 왔으며, 최근 적조와 녹조 분야의 국내학술지 ALGAE를 SCI(E)에 등재시키기도 했다.
지금 뜨는 뉴스
또 김 교수가 속해 있는 전남대 내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연안 생태 예측 연구팀’은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을 확보해 BK21플러스 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대기-해양 융합연구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향후 전남대가 기후해양생태학 분야의 국제적인 연구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