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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국민임대주택 172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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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국민임대주택 172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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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2단계 주택 재개발사업의 순환이주용 주택으로 확보돼 현재까지 비어있는 판교 국민임대주택 백현마을 3단지 1722가구에 대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민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LH는 준공 후 만 4년이 지난 판교 이주주택의 장기간 공가를 우려해 불가피하게 일반공급을 시행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LH는 국민임대아파트 공급을 통해 성남시 무주택서민들에게 입주기회를 줌으로써 이 지역 전·월세난 및 국민임대주택 입주대기 수요를 해소함과 더불어 인근 상가침체 등 그동안 장기간 공가상태로 인해 발생된 사회·경제적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현마을 3단지는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국민임대주택으로 신분당선 판교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초등학교가 인접하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부동산 합산액이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신차기준)이 2464만원 이하인 자만 신청할 수 있다.


내년 1월14~15일 양일간 우선공급(3자녀 가구 등)하고, 1순위는 1월16~17일, 2순위는 1월20일, 3순위는 1월21일에 인터넷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인터넷 사용이 불가한 노약자 등을 위해 일부 현장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급물량의 85%는 3자녀 가구 등에게 우선공급 되고 나머지 15%중 36·46㎡형은 무주택 세대주에게, 51㎡형은 무주택세대주 중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순위별로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인근 전세가격의 4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분양문의 1600-1004


한편 그동안 LH는 성남2단계 사업추진을 위해 최초로 민관합동재개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참여업체가 없어 유찰되는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금광1지구의 경우 성남시의 미분양 일부인수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시공사 선정이 최종 유찰됐다.


LH는 금광1구역 시공자 선정 유찰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성남2단계 재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민관합동방식 입찰조건 변경 등을 주민과 협의해 재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일정과 연계해 위례신도시 등에 이주단지를 확보해 주민이주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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