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그룹 내 봉사팀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하나 나눔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11일부터 두 달간 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그룹 내 봉사활동 10개 팀에게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상금을 받은 봉사팀들은 각자의 봉사처에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수 봉사활동 사례 공유 외에도 시각장애인 관현악단 ‘하트 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함께 장애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기업 ‘아삭’에서 케이터링 서비스, 탈북 청년들이 만드는 '블리스앤 블레스'에서 다과를 제공하는 등 나눔 축제의 장을 펼쳐졌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나눔의 실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감과 지속성이다"며 "주변의 이웃을 돌본다면 하나인 스스로가 건강해지고 나누는 지역의 이웃들이 건강해짐으로써 우리 사회 전체가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