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경영개선 실천교육 및 컨설팅 참여농가 경영개선 성과 높아"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5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와 우수 선도농가 현지 포장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강소농 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비전 5000 달성과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 관리 및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강소농 정밀 경영컨설팅 수행 결과 보고, 우수선도농가 사례 발표, 선도농가 경영체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2011년도부터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조금이 아닌 농가경영 마인드 함양으로 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향상시켜나가는 농촌진흥기관의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 스스로 교육과 컨설팅에 참여 자율적으로 농가 경영 계획을 수립, 실천함으로써 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주호씨는 “올 한해 우리 농가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스스로 찾아 농가 경영개선에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다보니 이제는 자신감과 희망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실천하여 매년 성장하는 경영체로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강소농 우수선도농가로 15개 경영체를 선정하여 농장 CI가 인쇄된 간판을 제작 수여하여 자긍심을 함양시켰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까지 390여명의 강소농을 선정하여 지역 실정과 여건에 맞게 역량강화 분야에 매진하여 강소농을 육성해 왔으며, 2015년 미래성장 가능성과 자립 역량을 갖춘 500여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과 기초·정밀컨설팅, 자율모임체 육성, 현장벤치마킹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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