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착공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약 30%공정률 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해 12월 첫삽을 뜬 국내 최대 규모 수산시장인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이 2015년8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현재 냉동창고 건립을 위한 건축구조물 공사가 한창 진행중으로 현재 3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현대화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공사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애로사항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향후 사업이 완공되면 지하2, 지상 6층, 연면적 11만8346㎡ 현대식 건물이 들어섬에 따라 수산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또 친환경 설비와 악취환경시스템 등 최신식 설비를 갖춰 그 동안 악취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주변지역 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공사진행 과정에서 현재까지 지역주민들 고용을 통해 90여명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15년까지 동작구민들에 대한 연 100개 이상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장 주변의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 주변 상가이용을 통한 매출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획기적인 보탬이 될 전망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2015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과 식품안전성 확보가 가능하고 국내?외 관광객도 즐겨 찾는 도심속의 관광명소와 명실상부한 수산문화의 메카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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