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문태식 명예회장 400억 상당 사재 중랑구에 기부’ 1위, 신내동~청량리 면목선 경전철 사업 2위, 상봉 프리미어스 엠코 완성 3위로 뽑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각 언론사 관심도와 현재 중랑구 전직원(1238명)의 37.32%에 해당하는 462명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2013년 JBN(중랑구 인터넷 방송국) 10대 뉴스'로‘아주그룹 문태식 명예회장 400억원 상당 사재 중랑구에 기부’가 1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아주그룹은 지난 5월3일 중랑구 지역 발전과 청소년 장학 사업을 위해 토지 14필지 26만3799㎡, 시가 400억원 상당 사재를 중랑구에 기부했다. 기부 받은 토지는 중랑장학 사업과 구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원 조성 등을 위해 활용 될 예정이다.
이어 ‘신내동~청량리간 면목선 경전철 사업, 당초 원안대로 추진 확정’이 2위 뉴스로 선정됐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지하 경전철 면목선은 지하철 1·6·7호선과 국철인 경춘선과 환승이 가능해 구민들이 서울 도심 진출입에 따른 불편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향후 민자 사업자 선정 등 절차를 거쳐 본 사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10대 뉴스 3위는 중랑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된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완공’이 꼽혔다. 지난 11월 초 완공된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는 망우역 인근에 최고 높이 185m, 지상 48층 1개동과 43층 2개동의 연면적 23만3000㎡ 규모로 인근지역에서 가장 높은 주상복합건물이다.
완공된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는 풍부한 배후단지와 사통팔달의 교통요건을 갖춰 중랑구의 랜드마크로 주목 받고 있으며 앞으로 서울 동북권 최고 교육· 문화· 쇼핑· 비즈니스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10대 뉴스 4위는 최첨단의 ‘중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가 선정됐다. 범죄 발생시 범인의 이동거리와 시간을 예측해 신속하게 범인을 추적하는 '레이더 추적 시스템'과 긴급 상황 발생시 CCTV 영상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관련부서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주는 '이지스 영상 안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재난과 재해에 신속히 대응, 범죄 예방을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
10대 뉴스 5위는 ‘중랑장학기금 111 기부운동, 시작 16개월 만에 12억원 모금’이 선정됐다.
지난해 9월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 1가정이 1년에 1만원 이상 중랑장학기금 기부에 동참 하자는 '중랑장학기금 111 기부운동'이 시작한 지 16개월만에 1만7600여명이 참여해 12억원 장학금이 모금됐다.
특히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의 400억원 상당 토지 기부로 현재 공사중인 구리~포천 고속도로에 편입되는 부지가 70억원 상당의 보상을 받게 돼 중랑장학기금은 내년쯤 110억원 이상이 조성될 전망이다.
그 밖에 10대 뉴스로는 ‘수해로부터 안전한 중랑구’,‘건강장수도시 중랑구, 수도권 2위, 전국 12위’,‘중랑아트 갤러리 개관’,‘청렴도시 중랑, 국가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 선정’,‘중랑구,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서 6연패 달성’등이 각각 선정됐다.
기타 10위권 밖의 등외 주요뉴스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중랑초등학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된 ‘유린 원광 신내요양원 개관’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랑구는‘JBN 선정 2013년 중랑구 10대 뉴스’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31일 오전 11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13년 종무식때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중랑구 직원들이 금년 한해 구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많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면서 “다가오는 갑오년 새해에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랑구 기획홍보과(☎2094-049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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