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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시청률 소폭 상승으로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기황후'는 시청률 17.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17.3%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왕유(주진모 분)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질투심을 드러낸 가운데, 왕유가 승냥에게 함께 고려로 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냥은 그런 왕유에게 눈물을 흘리며 "전하를 따라갈 것이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 마디'는 9.1%를, KBS2 '총리와 나'는 5.7%를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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