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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가전' 바디프랜드 모델에 추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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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이색 마케팅 행보로 눈길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렌탈가전 전문업체 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가 가전업계 최초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씨를 모델로 선정하며 이색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추성훈 선수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2일 경기도 광주에서 CF 광고촬영을 진행했다. 추 선수는 향후 바디프랜드 모델로 안마의자 CF와 화보, 각종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CF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당초 바디프랜드는 구매자 대부분이 여성임을 고려해 배우 김혜수씨 등 인기 여배우를 전속모델 물망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흔한 여성모델과 차별화하고 가전제품 업계에서도 남성 모델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추성훈씨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격투기 선수로서 추성훈씨의 도전정신과 남성미, 강인함 뿐만 아니라 패션 감각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 부드러운 이미지가 자사 제품과 잘 매치된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안마의자부터 최근 라텍스 매트리스까지 이색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온 바디프랜드의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바디프랜드는 고가의 안마의자를 월 3~4만원대의 렌탈로 판매하는 독특한 전략을 통해 국내외 업체들을 제치고 1위로 단숨에 도약했다.

지난 11일에는 가정용 도정기 '맘스밀'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도정기 렌탈 판매에 나섰다. 도정기 뿐 아니라 현미를 배달하는 사업에도 진출, 렌탈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남 장흥 농업단지에서 유기농 우렁농법으로 생산되는 최상급 현미를 매달 집으로 배송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고급 라텍스 매트리스 렌탈시장에도 진출했다. 가전업체가 매트리스 렌탈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례적으로, 코웨이에 이어 바디프랜드가 두 번째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가전이라는 카테고리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건강생활용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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