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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어린이 환자 2000명에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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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환자 2000여 명에게 과자와 장난감을 담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는 '해피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산타 복장을 한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24, 25일 양일간 39개 병동에 입원해 있는 어린이 환자의 쾌유를 희망하며 준비한 선물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마다 세븐일레븐이 입점해 있는 어린이 병동의 환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6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세븐일레븐은 올해 전 점포에 유니세프 '사랑의 모금함'을 비치하고 4천2000여만 원을 모아 성금으로 전달했다. 12년 동안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객들의 관심으로 모은 동전모금액은 총 약 3억7000만원에 달한다.


최민호 세븐일레븐 과장은 "병원에 입점해 있는 편의점이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차원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라며 "작은 이벤트이지만 환아들이 병마와 맞서 싸울 의지를 갖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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