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생산되는 ‘녹차미인 보성 쌀’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3년 고품질 브랜드쌀 종합평가회’에서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5회 연속 선정됐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러브米’ 인증에 2회 연속 선정돼 고품질 브랜드 쌀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녹색소비자연대 및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한국YWCA 전국연맹, 한국YMCA 전국연맹 등 10개 소비자 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품위, 품종, 식미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이어서 최고권위의 쌀 평가로 꼽힌다.
‘녹차미인 보성 쌀’은 2008년부터 3년 연속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돼 201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러브米’ 인증을 받았으며, 2012~2013년 2년 연속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돼 2014년부터 2년간 농림축산식품부의 ‘러브米’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는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 선정, 국내 전자상거래의 대명사인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안정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제5회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농특산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녹차미인 보성 쌀은 수도권 최대 매장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입점해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녹차미인 보성 쌀은 보성강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탑라이스의 생산지침을 적용, 100%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며 “우수농산물(GA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와 평생고객 관리 및 소비자 신뢰 구축으로 쌀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임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녹차수도 보성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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