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보성군(군수 정종해) 보건소는 지난 16일 해남에서 개최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성군은 올해 금연, 절주, 영양, 운동, 모자보건,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지역사회 재활, 한의약 건강 증진, 방문 건강관리 등 13영역을 지역사회 실정에 맞춰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포괄적으로 운영,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초고령사회인 농어촌의 특성을 고려해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서비스 대상자들의 욕구에 맞춘 프로그램 전략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보건사업에 대한 의식전환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하여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그동안 지역사회 건강수준에 대한 현황 분석 및 지역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건강증진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보다 나은 보건복지 연계서비스 관계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선종완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여러 기관들과 주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이러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생애주기별 대상자 중심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전략을 발굴하여 제공함으로써 군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보건의료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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