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일왕 탄신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23일 아시아 주식시장이 일제 상승하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이 지난 주말 상승했고 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혀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9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중국 시장은 장중 반등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 오르고 있다.
지난주 급락했던 대형 은행주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건설은행, 씨틱은행 등이 4% 이상 오르고 있다.
금융시장 자금 경색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소형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탠진 종환 반도체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8%, 대만 가권지수는 0.7%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3%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