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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은 말띠일까, 뱀띠일까.
삼성그룹은 23일 이 회장이 뱀띠라고 밝혔다. 이날 재벌닷컴이 2014년 주목되는 말띠 재계 인사를 발표하면서 처음 자료에 이 회장을 포함시켰으나 알고 보니 말띠가 아니었던 것이다.
이 회장은 1942년 1월9일(양력)생이다. 띠는 일반적으로 입춘을 기준으로 따진다. 1942년 입춘은 양력 2월4일이다. 그 이전에 태어난 이 회장은 말띠가 아니라 뱀띠에 속하는 것이다.
띠는 십이지를 상징하는 동물로 구성돼 있다. 자(쥐)·축(소)·인(호랑이)·묘(토끼)·진(용)·사(뱀)·오(말)·미(양)·신(원숭이)·유(닭)·술(개)·해(돼지)로 이어진다.
띠를 음력설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설도 있으나 절기에 따른다는 게 정설이다. 이 때문에 24절기의 시작인 입춘이 기준 시점이 되는 것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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