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5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99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장 초반 '사자' 강도는 세지 않아 지수의 상승폭 역시 10포인트 내외로 제한되고 있다.
23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45%) 오른 1992.2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 말 유럽증시는 미국과 영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호조에 힘입어 주요국 지수가 1% 미만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에 힘입어 다우와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1%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역시 이날 1993.45로 상승 출발한 뒤 1990선을 전후로 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개인은 634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억원, 32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44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음식료품,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이 오름세다.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35%),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기아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SK텔레콤, KB금융 등이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NAVER),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74종목이 강세를, 327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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