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 8대 굴욕 사건'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이 포함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불거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세계 8대 굴욕 사건' 중 하나로 꼽았다.
이 매체는 윤창중 전 대변인의 행동을 성희롱을 뜻하는 중국어 '셴주서우(咸猪手·짠 족발)'에 빗대 표현했다.
세계 8대 의혹 사건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20일 "나라 망신이고 여성대통령의 얼굴에 다시 한 번 먹칠한 사건"이라고 논평을 냈다.
이 외에도 미국 연방정부 패쇄, 넬슨 만델라 추모식 엉터리 수화통역 등이 세계 8대 굴욕 사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8대 굴욕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8대 굴욕사건, 이제야 인정받은 대단한 업적. 잠적 214일째", "나라망신이 아닐 수 없다", "나라를 대변하는 대변인이…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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