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0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일본 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약세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1만5779.94, 토픽스지수는 0.5% 내린 1257.03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일단 시장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BOJ는 19일부터 이틀간 통화정책회를 열고 이날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인지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콩 김응 증권의 앤드류 술리반 이사는 "시장의 초점은 일본 중앙은행의 성명 발표에 모아져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BOJ가 아베노믹스의 성공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1달러당 104.43엔을 기록, 엔화 가치가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주식시장은 오전 10시5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2126.89를 기록중이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0.05% 오른 1040.46을 기록하고 있다.
인민은행이 전날 단기자금시장에 긴급 자금을 수혈하는 발 빠른 조치로 치솟던 금리가 하락하는 효과를 발휘, 주식시장이 낙폭을 줄이면서 반등 시도를 하고 있다. 이날 중국 은행간 단기금리인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레포, RP)금리는 전일 대비 208bp(2.08%p) 하락한 4.98%를 기록중이다. 지난 6월 21일 이후 기록한 최대 낙폭이다.
인민은행은 전날 오후 이례적으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은행들이 필요한 자금을 끌어다 쓸 수 있도록 단기유동성조작(SLO)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중에 푼 유동성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상승한 8424.38, 싱가포르 ST지수는 0.25% 오른 3078.04를 기록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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