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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상사, 실적개선 모멘텀 부진..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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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LG상사가 실적개선 모멘텀이 부진하다는 증권사의 평가에 약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10시40분 현재 LG상사는 전일 대비 400원(1.66%) 내린 2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655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치를 다시 썼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LG상사에 대해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82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2014년 실적 모멘텀 부진과 함께 2012년 하반기 이후 의미있는 자원개발 투자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LG상사의 강점인 자원개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이 끊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014년 자원개발 이익은 전년 대비 14.7% 감소한 1060억원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이는 석유 및 석탄가격 부진과 함께 오만 석유광구의 생산량 감소,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 상업생산 지연으로 물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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