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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민병헌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19일 두산과 5200만원에서 9300만원 오른 1억4500만원에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 180%의 인상률은 팀 야수 최대다. 경찰청을 제대하고 올 시즌 119경기에 출장한 민병헌은 규정타석을 채운 팀 야수 가운데 가장 높은 0.319(383타수 122안타)의 타율을 뽐냈다.
125경기에서 타율 0.276 23도루를 선보인 정수빈도 인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3700만원 오른 1억3700만원에 사인했다. 김재호 역시 90경기에서 타율 0.315 32타점의 알토란과 같은 활약으로 1억17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프로 입단 10년 만에 억대 연봉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계약으로 두산은 내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2명과의 협상만을 남겨놓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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