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내비게이션 브랜드인 아이나비가 블랙박스 부문 브랜드가치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의 11월 기준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브랜드인 아이나비블랙박스가 BSTI 688점으로 블랙박스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는 다본다블랙박스(660.3점)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코원블랙박스(643.8점)가 바짝 쫓았다. 이어 소프트맨(478.9점)과 파인뷰블랙박스(464.7점)은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아이나비는 내비게이션 부문에서도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아이나비는 BSTI 801.2점을 얻으며 2위인 파인드라이브(674.4점)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부문의 아이나비 브랜드 시장 점유율은 각각 55%와 35%로 추산된다.
브랜드스탁은 "아이나비는 블랙박스 시장에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브랜드가치가 높아 혜택을 본 측면이 많다"고 전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