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시장에서 4년 연속 브랜드가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의 11월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가정용보일러 부문에서 귀뚜라미보일러는 BSTI 869.58점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 2010년부터 1위를 지키고 있어 부문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뒤이어 린나이가스보일러, 경동나비엔이 각각 812.31점과 805.91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대성쎌틱보일러가 651.82점으로 상위 브랜드들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롯데기공 브랜드인 Hi-Q는 335.71으로 5위에 올랐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가정용보일러와 같이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브랜드는 브랜드가치가 구매의 주요 요인"이라며 "이에 따라 순위 변동이 잦기 때문에 브랜드가치 제고에 더욱 신경써야한다"고 분석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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