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가 LG그룹에 ‘그랜저 하이브리드’ 600대를 공급한다.
현대차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프리미엄 친환경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LG그룹에 ‘그랜저 하이브리드’ 600대를 공급하며, LG그룹은 이를 임원용 차량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1호차를 전달 받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의 권영수 사장은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선두기업으로서 국내 대표 친환경 차량인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우수한 연비까지 갖춘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LG임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라는 검증된 브랜드와 16.0 km/ℓ에 달하는 우수한 경제성을 앞세워 고급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충호 현대차 사장, 권영수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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