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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 車전문지 품질조사에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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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가 실시한 올해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에 비해 3계단 상승해 2위로 올라섰다. 기아자동차 역시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순위가 올랐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2위, 기아차는 6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각각 지난 2004년과 2006년 처음 조사대상에 오른 이후 꾸준히 순위를 올려 지난해 5위, 12위를 기록했었다.

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로 매주 70만부를 발행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35개국에 자동차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다. 올해 조사는 독일 내 주요 자동차업체 20곳을 대상으로 내구품질 및 부품분해 평가, 정비서비스, 정기검사 결과, 보증서비스 등 항목을 나눠 평가한 후 총점을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전문평가단은 "차량품질 만족도에서 고객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고객 충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는 수출전략 차종으로 내놓은 쏠라리스와 i40가 러시아에서 현지 전문매체로부터 올해의 차 소형차와 중형차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유럽 각국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업체를 선호하는 보수적인 고객층이 두터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로 인정받았다"며 "지역별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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