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8일(현지시간) 양적완화 축소 개시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차기 의장 지명자인 재닛 옐런 부의장과도 긴밀히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현행 850억달러 규모의 매달 자산매입 규모를 내년 1월부터 100억달러 줄여나가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은 “이번 결정이 의장 교체의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와는 무관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버냉키 의장 임기는 내년 1월 말까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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