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해외진출 중소기업 대상 현지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중진공이 운영 중인 비즈니스인큐베이터(BI)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 신규로 설치될 베트남 하노이 지역부터 시범적으로 추진되며 전체 비즈니스인큐베이터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모기업에는 대출금리, 외국환수수료 우대와 함께 환리스크 관리 기법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은행의 협업으로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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