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겨울여행 성수기를 맞아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2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일정 금액 이상 환전 또는 송금한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인터넷뱅킹 고객을 위한 환율우대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경품 이벤트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함께 마련한 행사로 신한은행에서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거나 송금한 고객이 국내에서 여행사, 항공 등 여행과 관련된 품목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1등 1명에게는 코레일 1박2일 열차 상품 '해랑' 2인 이용권, 2등 2명에게는 쌤소나이트 여행 캐리어, 3등 3명에게는 신한기프트카드 30만원권, 4등 300명에겐 스타벅스 라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영업점에서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들에게는 인천공항철도 50% 할인권을 비롯해 포켓 와이파이 무료 렌탈권, 면세점과 공항레스토랑 할인권 등이 담긴 쿠폰북을 제공한다.
인터넷 환전고객을 위한 추가 환율우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에서 환전 시 여행계획 등 간단한 댓글을 남긴 고객에게는 인터넷 기본환율에서 추가 10% 환율우대를 제공하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러시아 루블화(RUB)를 인터넷 '기타통화 예약환전 서비스'를 통해 환전할 경우 30%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겨울방학과 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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