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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장기불황형 소비제품이 히트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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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브랜드 '라뽄떼' 올 판매 1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홈쇼핑(hyundaihmall.com)이 올 한해 가장 많이 팔린 히트 상품으로 총 61만6000세트가 판매된 패션 브랜드 '라뽄떼'를 꼽았다. 라뽄떼는 지난해에도 66만2000세트가 팔려 TV홈쇼핑 시장에 돌풍을 몰고 왔던 제품이다.


현대홈쇼핑은 소비자들이 멋을 내기 위해 패션ㆍ뷰티 제품에 과감히 투자하는 한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셀프관리 제품을 구입해 불필요한 지출을 아끼려 노력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수치는 현대홈쇼핑이 지난 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TV홈쇼핑을 통해 주문된 상품을 판매량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다.


10대 히트 상품에는 패션ㆍ뷰티 상품이 6개를 차지했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중소기업 생활ㆍ주방용품 3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개별 소포장 견과류 제품이 순위에 올랐다.

10위권 내에는 미쉘 오바마가 즐겨찾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미국 여성 캐쥬얼브랜드 '엘렌트레이시'가 6위에 올랐고, 연예인 최여진과 합작 기획한 '라셀루지아'가 9위를 차지했다.


연예인 맞춤 의상 제작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디자이너 '맥앤로건' 제품이 10위에 올랐다. 맥앤로건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판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30만 세트 이상이 팔려나가며 최근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장기 불황형 셀프관리용품 매출이 급증해 뽕고데기, 드라이세제 등의 판매가 많았다.


'로페 뽕고데기' 제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풍성한 헤어볼륨을 연출해주는 5만원대 미용기기로 히트상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를 차지한 생활용품 '세제혁명- 이젠 드라이'도 비싼 돈을 주고 세탁소에 맡겨야만 했던 니트류, 신사복, 란제리 등을 집에서 드라이 세탁을 가능하게 해 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홈쇼핑 대표상품이다.


임현태 현대홈쇼핑 마케팅팀장은 "장기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셀프관리용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멋을 내기 위한 패션뷰티 제품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가치소비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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