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9일 오전 10시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9일 오전 10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평소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께 효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종로구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웃사랑 의미와 효를 되새기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종로구 곳곳에 사는 어려운 홀몸어르신 400가구에 5000만원 상당의 효 꾸러미를 전달한다.
효 꾸러미는 어르신들이 자주 쓰시는 파스를 비롯 명란젓 등 반찬류, 고춧가루, 된장, 참기름, 그리고 홍삼젤리 같은 간식류 등 평소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 21가지로 가득 채워진다.
물품들은 활용하기 좋은 리빙박스에 담은 후 공단 보자기로 포장해 받는 기쁨을 더해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국내 영업본부가 후원, 각 동을 대표하는 자원봉사자 17명과 현대자동차 국내 영업본부 직원 5명이 효 꾸러미 배달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식전행사로는 종로구 보컬팀에서 신나는 캐롤송 등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2013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 기업체(단체)와 개인 31명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전달식을 가진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현대자동차 국내 영업본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 종로구도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곳곳을 살피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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