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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LG전자 프리미엄 에어컨에 음성인식 보드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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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에스티큐브는 LG전자 프리미엄 에어컨에 탑재되는 음성인식 보드 납품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올해부터 LG전자에 프리미엄 에어컨 음성인식 보드와 비전보드 신규 납품을 시작했다”며 “LG전자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 비중 확대로 매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에어컨 판매는 지난 여름 폭염 영향으로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2011년 180만대를 넘어서 연말까지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최대 5m 원거리에서도 리모컨 없이 에어컨을 동작시킬 수 있는 음성 인식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급 에어컨 30여종을 출시했다. LG전자 프리미엄급 에어컨은 성수기였던 지난 3월 전체 예약 판매의 70%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 호응도가 높았다.


에스티큐브는 지난 2008년부터 LG전자와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로봇청소기 ‘로보킹’에 탑재되는 비전보드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 LG전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음성인식 및 비전보드도 신규 공급하고 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국내외 에어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 비중 확대로 향후 음성인식 및 비전보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LG전자와의 돈독한 사업 파트너 관계를 통해 향후 에어컨뿐만 아니라 기타 가전부문에도 비전보드 적용을 적극 시도 중이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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