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해진이 촬영 중 역할이 바뀐 일을 언급했다.
박해진은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처음에는 이재경 역으로 촬영을 시작했지만 어떠한 이유를 통해 중간에 역할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당초 박해진은 재벌2세 이재경 역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이재경의 동생, 이휘경 역의 배우 최민이 부상으로 하차하며 이휘경 역을 맡게 됐다.
그는 이어 "이휘경으로 촬영을 잘하고 있다. 15년째 천송이(전지현 분)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쭉 사랑할 예정인 좌충우돌 천방지축 캐릭터"라고 자신이 맡은 배역을 소개했다.
한편 '별그대는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대본을 쓴 박지은 작가와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장태유 PD가 힘을 모아 기대를 더한다. 전지현, 김수현과 유인나, 박해진, 신성록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18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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