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14일 전라북도 새만금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북지역 기관장 및 학계ㆍ재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하면서 정부가 새만금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책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정 총리는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새만금산업단지 현장과 33센터를 방문한 후, 새만금개발청 이병국 청장으로부터 새만금 개발현황 등을 보고받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국내외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민간투자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새만금지역 최초로 태양광기업 OCI와 입주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일본 도레이ㆍ벨기에 솔베이실리카와 같은 글로벌 외국기업과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낸 것은 새만금사업 추진에 있어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 철학을 구현하는 한국 경제부흥의 전략기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도로ㆍ철도ㆍ항만 등 핵심 기반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하는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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