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태민과 나은이 생애 첫 공과금 납부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태민 나은 커플이 전기료 납부 고지서를 받아 들고 매우 난감해했다. 두 사람은 단 한 번도 공과금을 직접 납부한 적이 없었다.
이윽고 은행을 찾은 두 사람은 공과금 납부 기계 앞에 서서 어찌해야 할 지 몰라했다. 결국 은행 직원의 도움을 받아 두 사람은 통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나은은 태민이 자신처럼 금융 쪽으로는 아무런 지식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재무 설계사와의 상담 과정에서 드러난 태민의 금융 지식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태민은 펀드와 주식은 물론 부동산 등 재테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통장을 개설하고 공과금 납부에 성공한 태민과 나은은 뿌듯한 마음을 안고 은행을 나설 수 있었다.
태민은 "덕분에 구체적인 재무 설계까지 받았다. 뭔가 살림을 차린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나은은 "마음 가짐이 달라졌다. 내가 정말 모르는 게 많았다. 좀 더 공부해야 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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