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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갑자기 '펑' 폭파··· 올 들어 두번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애플 아이폰 5s가 갑자기 폭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중국 남방도시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에 근무하는 한 중국인이 홍콩서 구입한 아이폰5s를 사용하려고 전원을 켠 지 10여 분만에 갑자기 폭파됐다.

위(宇)씨라는 이름의 피해자는 "사무실에서 새 아이폰 5S를 사용하려고 전원을 켠 후 10분쯤 지나자 짙은 연기가 새 나오면서 펑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휴대 전화 전원을 켠 후 다소 뜨겁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서 폭발사고로 배터리가 완전히 타서 재가 됐다"고 덧붙였다.


폭발사고 후 애플 측은 새 제품으로 교환을 약속하고 잔해물 사진 등을 전송받아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에서 아이폰 폭발사고는 지난 2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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