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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에타, 공모가 2만4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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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오는 27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인 솔루에타 공모가가 2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솔루에타는 지난 11~12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공모희망가인 2만8000~3만2000원을 하회한 2만4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66.88대1로, 총 공모규모는 약 240억원 규모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및 생산량 확대를 위한 공장 증축, 시설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관사인 키움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 부진으로 기업공개(IPO)시장이 냉각되며 기관들에게 회사의 적정가치를 평가 받기 어려워진 측면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올해에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이 예상되고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돼, 이를 감안하면 공모가 2만4000원은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솔루에타는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및 모니터 등의 각종 IT기기의 전자파 차폐 소재 전문기업이다. 동사는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델, MS, 도시바, 팬택 등의 주요고객의 확보로 안정적인 실적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전파흡수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조재위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생산량 증대, 매출처 다각화, 해외 진출, 신규사업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해 실적 증가와 함께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솔루에타의 일반 투자자 청약은 16~17일 양일 간 진행된다. 키움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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