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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에타 "2020년 전자파 차폐 세계점유율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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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닥 입성…차세대 복합 기능 소재 개발 등 위한 R&D 투자 집중할 것"


솔루에타 "2020년 전자파 차폐 세계점유율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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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2020년에는 전자파 차폐시장의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조재위 솔루에타 대표(사진)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구개발(R&D)에 집중해 IT기기의 전자파 문제 해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솔루에타는 스마트폰, TV, 모니터 등 각종 전자기기로부터 발생하는 전자파 노이즈를 차단하는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전자파 적합성) 솔루션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주요제품은 전도성 테이프, 전도성 쿠션, 전자파 흡수체 등이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델, MS, 도시바, 팬택 등 글로벌 IT업체들이다.

2009년부터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전자파 노이즈 문제가 발생하면서 솔루에타의 시장 점유율 역시 2010년부터 빠르게 확대됐다. 솔루에타의 지난해 매출액은 635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이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은 62.7%였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7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26.5%에 달한다. 조 태표는 "올해 총 매출은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역시 전방산업(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매출 규모가 올해대비 20%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에타는 EMC 차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도금·점착·가공의 전 공정을 일원화 하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조 대표는 "종전의 전자파 차폐제는 고가의 외국산 재료를 수입해 가공한 소재를 납품하는 형태였으나, 솔루에타는 대부분의 원재료를 국산화했다"고 설명했다. 무전해도금, 전기도금기술, 고분자 수지배합기술 등을 이용한 EMC 및 문제 해결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했다.


최근에는 유해 전자파와 기기 발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복합 기능 소재 개발을 위해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스마트기기 터치기능용 전파흡수체와 무선통신·무선충전용 전파흡수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태블릿 PC 출하량은 2억2400만대로 전년대비 64.5%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9억5000만대에서 2017년 16억70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파 노이즈 차폐시장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약 7.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솔루에타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100만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희망가는 2만8000원~3만2000원으로 총 공모가는 280억~320억원 규모다.


공모자금 중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265억원 가운데 20억원은 연구용 분석장비 구입 등을 위한 연구개발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생산량 확대를 위해 안산·화성 공장 증축 등에 224억원을, 시설·운영자금 등에 7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화성 공장에는 R&D센터를 건립하고 안산 공장에는 EMC관련 부품소재의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환경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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