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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지훈 소속사 공식입장 "유족들, 시신 부검 원치 않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故 김지훈 소속사 공식입장 "유족들, 시신 부검 원치 않아"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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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故 김지훈의 소속사 GF 엔터테인먼트가 고인 사망과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GF엔터테인먼트 김남형 대표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지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유가족은 물론 소속사 관계자들, 지인들까지도 슬픔을 감출 길이 없으며 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고인은 지난 12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의 한 호텔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며 "고인의 후배가 12일 오후 1시경 시신을 발견했으나, 숨진 시간은 12일 새벽 경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목을 맨 흔적 외에 특별한 외상이 없다. 타살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과 고인이 약 1년 간 우울증을 앓았으며, 우울증 약과 수면제를 복용해왔다는 점 등의 정황으로 이미 자살로 판명이 난만큼 현재 유족은 시신의 훼손을 염려해 부검을 원치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고인이 사망 직전 투숙했던 호텔 체크인에 오른 이 모 씨는 보도된 것처럼 고인의 여자친구가 아닌 고인을 최초 발견한 후배의 지인이다"며 "고인의 연예인 신분을 염려한 후배가 자신의 지인 이름으로 호텔 체크인을 대신해 일부 오해가 빚어진 것 같아 이 점을 명확히 알려드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고인이 편안히 영면할 수 있도록 추측성 기사에 대한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훈 오는 15일 오전 발인 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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