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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백인식, 내년 연봉 6000만원…130.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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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백인식, 내년 연봉 6000만원…130.8% 인상 백인식[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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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SK가 13일 백인식, 채병용, 진해수 등 16명의 선수와 내년 연봉 재계약을 매듭졌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55의 선전을 펼친 백인식은 130.8% 인상된 6000만원에 사인했다. 반면 채병용은 삭감의 쓴잔을 마셨다. 1억6000만원에서 15.6% 깎인 1억3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97에 그쳤다. 이밖에도 SK는 이적 뒤 좋은 활약을 펼친 진해수와 2500만원 인상된 7500만원에, 내야수 김성현과 2000만원 오른 7000만원에 각각 협상 테이블을 정리했다. 이날 12명의 선수로부터 도장을 받은 SK는 20명과의 재계약만을 남겨놓고 있다.


다음은 13일 SK 연봉 재계약 현황

백인식 6000만원(3400만원 인상)
여건욱 3000만원(600만원 인상)
이승호 7000만원(3000만원 삭감)
이창욱 2400만원(동결)
이한진 3500만원(동결
전병두 8000만원(3000만원 삭감)
전유수 5000만원(1600만원 인상)
진해수 7500만원(2500만원 인상)
채병용 1억3500만원(2500만원 삭감)
김성현 7000만원(2000만원 인상)
김재현 4000만원(800만원 인상)
신현철 2600만원(동결)
이명기 4000만원(1500만원 인상)
이재원 7500만원(2100만원 인상)
조성우 3500만원(1100만원 인상)
허웅 3000만원(동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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