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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창조경영 활성화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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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박람회 부대행사, 기업인 참석해 '창조경영 위한 해법' 강연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조경영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용 베인앤컴퍼니 대표,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양민정 비컴사 최고경영자 등 참석 기업인들은 주제발표를 통해 창조경영을 위한 해법을 들려줬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조립과 모방을 통한 패스트 팔로어 전략으로는 성장은 물론 생존조차 기대하기 어렵다"며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창조경영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퍼스트 무버, 온리 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용 베인앤컴퍼니 대표는 '글로벌기업의 창조경영전략과 시사점' 주제발표를 통해 "IT선도 기업들은 비즈니스 플랫폼에 벤처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며 "대기업은 중소기업에게 우수한 인재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대기업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신사업을 창출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기업의 창조경영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자로 나선 공병호 소장은 "창조경영은 틀을 깨는 상상과 적극적인 실행에서 시작한다"며 "큰 실수가 아니라면 시행착오도 용인해 주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도 창조경영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고 발언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성장동력 지원정책'을 통해 기업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정부의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정부는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민간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조세지원, 규제개선, 재정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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