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르페르'
▲ CJ오쇼핑에서 판매 중인 '르페르'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캐비아, 먹지 말고 바르세요!"
CJ오쇼핑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캐비아 화장품 브랜드 '르페르(REPERE)'가 1년 만에 1만세트(누적매출 30억원) 판매를 돌파하는 등 매 방송마다 평균 3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6일 진행된 '르페르 2013 스페셜 라인' 론칭 방송에서는 매출 4억원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캐비아 추출물이 0.1%만 들어가도 캐비아 화장품으로 광고하는 데 반해 르페르는 캐비아 100% 성분을 담기 위해 추출물을 캡슐 형태에 담는 새로운 제형을 개발했다. 또한 2개 임상 기관을 통해 9가지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효능 효과를 검증하는 등 좋은 캐비아 성분 100%를 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올겨울 새롭게 론칭한 '르페르 2013 스페셜 라인'은 이전 라인에 비해 피부 영양과 주름 개선, 보습력을 한층 강화한 기능으로 '루비족(40~50대의 나이에도 자신을 가꾸는데 투자하는 소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르페르 2013 스페셜 라인은 캐비아 추출물 100%의 캡슐형태의 캐비아 오일 제품에 캐비아수(水) 70%와 프랑스 포도 발효 추출물이 함유된 캐비아 세럼, 캐비아수 앰플 등을 더했다.
또한 캐비아 성분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키는 '리포좀 공법'을 적용해 초미립 분자가 캐비아 성분을 피부 진피층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르페르 2013 스페셜 라인은 최고급 캐비아와 금이 함유돼있는 '앰플 드 캐비아'를 비롯해 고순도로 농축된 100% 캐비아 추출물이 캡슐에 담긴 에센스 '로얄 드 캐비아', 캐비어 추출물에 포도 발효 추출물이 함유된 '로얄 마리아주 세럼', 눈가와 목 주름 케어 크림인 '럭스 크림 드 캐비아'로 구성됐다. 가격은 39만8000원이다.
한편 르페르는 국내 인기에 힘 입어 지난달 18일 터키 내 최고급 백화점인 '하비니콜스' 코스매틱 매장에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입점했다. 판매되는 제품은 국내 홈쇼핑에서 판매했던 '로얄 드 캐비아' 등 6개 제품이며, 로얄 드 캐비아의 경우 876리라(약 45만원)에 판매한다.
강형주 CJ오쇼핑 온리원상품사업부 사업부장은 "캐비아 추출물 100% 화장품은 국내에서 르페르가 유일하다"며 "성분과 함량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치 소비하는 스마트한 고객층에게 인정받은 제품으로 향후 더 많은 해외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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