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1일 오후 눈이 펑펑 내리자 구청 앞 연못에 눈사람과 장독대 설치, 옛 향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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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는 12일 구청광장 연못에 겨울풍경을 연출했다. 봄에서 가을까지 창포 연꽃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이 가득하고 물고기가 노닐던 구청광장 내 생태연못이 눈사람 트리 북극 곰 등 겨울정취 가득한 동화 속 나라로 탈바꿈했다.
겨울철 시골집 눈내린 장독대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향토옹기 49점도 배치했다.
때마침 눈이 내려 구청광장에서 뛰어놀던 어린아이들이 만든 눈사람도 연못 한 켠에 함께 전시해 주민과 함께 한 겨울풍경은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에 조성한 겨울 픙경은 내년 봄이 되기 전까지 계속 전시할 예정으로 성동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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