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듀크 김지훈, 최근 경제적으로 힘들어 해…

080327 김지훈 인터뷰 사진

[아시아경제 e뉴스팀]그룹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이 죽음을 맞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최근 경제적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한 매체는 지인의 말을 빌어 김지훈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지훈이 이날 오후 2시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이 지인은 "김지훈 씨가 최근 빛이 좀 있는 등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훈은 1994년 투투로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0년 김석민과 듀엣으로 듀크를 결성한 김지훈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전 아내와 이혼하고, 마약 혐의로 입건되는 등 순탄치 않은 생활을 이어왔다.

e뉴스팀 e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