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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김지훈 사망, 그는 누구? '마약, 이혼 등 인생 굴곡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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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김지훈 사망, 그는 누구? '마약, 이혼 등 인생 굴곡 겪어' 080327 김지훈 인터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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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듀크 멤버 김지훈의 사망 소식에 그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지훈의 한 지인은 12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지훈이 이날 오후 2시께 호텔에서 숨졌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가고 있다. 왜 호텔에 묵었는지, 정확한 사인이 무엇인지는 병원에 도착해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지훈은 명지전문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1994년 혼성 그룹 투투의 멤버로 가요계에 첫 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그는 지난 2000년 투투의 래퍼였던 김석민과 함께 그룹 듀크를 결성, 2006년 해체 시기까지 왕성한 음악 활동을 벌여왔다.


또 김지훈은 지난 2005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그의 구속 소식은 듀크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김지훈은 가정생활도 원만하지 못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8년 6월 5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후인 2010년 9월 합의 이혼했다.


듀크 김지훈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듀크 김지훈 사망 너무 안타깝다" "듀크 김지훈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듀크 김지훈 사망 대체 원인이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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