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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많은 성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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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스즈키, 다카하시, 다나카, 와타나베 순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일본에서 가장 많은 성씨는 ‘사토’로 나타났다. 이어 스즈키와 다카하시 순이었다.


메이지야스다(明治安田) 생명보험이 약 596만명의 보험계좌를 대상으로 벌여 11일 발표한 이름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성은 ‘사토(佐藤)’씨였고 2위가 ‘스즈키(鈴木)’, 3위가 ‘다카하시(高橋)’였다.

4위는 ‘다나카(田中)’, 5위는 ‘와타나베(渡邊)’였다.


메이지야스다의 계약자 비율을 일본 총인구에 대입한 결과 계약자 비율이 1.54%인 사토씨는 일본 전국에서 196만명으로 추정됐으며 1.47%인 스즈키씨는 186만명, 1.14%인 다카하시씨는 144만명으로 추산됐다.

6위는 이토(伊藤), 7위는 나카무라(中村), 8위는 고바야시(小林), 9위는 야마모토(山本), 10위는 가토(加藤)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사토씨는 홋카이도(北海道), 이와테(岩手), 미야기(宮城), 아키타(秋田), 야마가타(山形), 후쿠시마(福島) 등 9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북부 지방에 많았다.


스즈키가 1위인 곳은 이바라키(茨城), 도치기(?木), 사이타마(埼玉), 지바(千葉), 도쿄, 가나가와(神奈川) 등 8개 지역으로 간토(關東) 지방에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이 한 글자인 것 가운데서는 ‘하야시(林)’가 가장 많았고 ‘모리(森)’ ‘하라(原)’ 순으로 나타났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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