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가 최근 임원 인사에 이어 가전사업 부문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주방가전의 시너지를 위해 키친패키지사업담당을 신설했다.
LG전자는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내 쿠킹&클리어(C&C)사업부를 키친패키지사업담당으로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C&C사업부가 맡고 있던 주방가전과 청소기·정수기 중 주방가전은 키친패키지사업담당으로, 청소기는 세탁기사업담당으로, 정수기는 냉장고사업담당으로 이관했다.
신설된 키친패키지사업담당은 주방가전과 빌트인가전을 함께 맡게 된다.
C&C사업부를 이끌었던 권택률 전무는 멕시코 몬테레이생산법인장으로 이동한다. 키친패키지사업담당 임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원래 HA사업본부 산하에 별도 조직으로 있던 빌트인과 정수기사업을 각각 키친패키지사업담당과 냉장고사업담당으로 이관해 조직을 미세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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