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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vs外人…199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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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지속하며 1990선 초반에 머물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와 외국인의 '팔자'세가 맞서며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10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9.03인트(0.45%) 내린 1991.35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원, 351억원어치를 사고 있으나 외국인은 64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04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0.84%), 운송장비(-0.40%)를 비롯해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은행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삼성전자(-1.10%), 현대차(-0.22%),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화학, KB금융 등 대부분이 약세다.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65종목이 강세를, 529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7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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